강아지가 설날에 주의해야 하는 음식과 장시간 이동에 대해 알아보자
2024년 2월 10일 설날이 4일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은 설날에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시골까지 400km가 넘기 때문에 강아지와 장시간 이동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강아지가 설날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1. 과일
포도를 제외한 일부 과일들은 강아지의 몸에 좋다. 특히 설날에 많이 먹는 사과와 배는 강아지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사과는 장운동과 치아 건강에 좋고, 배는 체했을 때나 감기 걸렸을 때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강아지에게 사과, 배, 딸기, 바나나 등 과일을 제공할 때에는 과일의 씨를 반드시 제거하고 줘야 하며, 한입 크기로 잘라서 주어야 한다. 또한 하루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게 제공해야 한다.
2. 당근
당근은 시력 개선과 털이 많이 빠질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다량 급여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제공해야 한다.
3. 두부
두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 흡수의 기능이 있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물을 넣고 끓여 염분기를 제거하고 급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부 전, 두부 튀김은 급여해서 안된다.
4.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는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노른자를 다 익혀서 급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5. 북어
북어는 강아지의 기력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
주의할 점은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에 강아지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 생선뼈, 고기뼈
강아지는 뼈, 특히 익힌 뼈를 섭취할 경우 소화기에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2. 양파, 파, 마늘
양파, 파, 마늘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위험한 음식이다. 적혈구의 주된 역할은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기 때문에 적혈구가 파괴되면 강아지에게 굉장히 위험하다. 따라서 강아지가 실수로라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견과류
강아지가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구토와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4. 기름진 음식
전, 잡채, 튀김,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은 강아지에게 대장염이나 췌장염 또는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고지방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어려워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5. 양념된 음식
양념이 들어간 음식은 염분이 많고 칼로리가 높아 강아지가 섭취했을 경우 소화불량,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6. 떡
떡은 만드는 과정부터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며 만들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위험하다. 또한 떡의 종류에 따라 콩이나 앙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칼로리가 높다.
떡은 식감이 쫀득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그냥 삼켜버릴 경우 목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급여하지 않는다.
7. 예시
- 전, 산적 꼬치 : 기름진 음식으로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 떡국 : 떡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힘든 음식이며, 소금, 마늘 등으로 간이 되어 있어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 갈비찜 : 고추, 마늘, 양파 등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위험하다.
- 잡채 : 양념을 한 잡채의 경우 간장, 마늘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다.
- 약밥, 유과, 약과 등 : 달거나 짭짭하게 양념이 되어 있으므로 급여하지 않는다.
강아지 장시간 이동 시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1. 차와 친해지기
강아지가 이동 수간을 한 번도 타본 적 없을 경우 멀미를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차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차에서 좋아하는 간식을 급여하고, 탑승 시간을 점점 늘려준다.
2. 자주 환기하기
불특정한 냄새가 많이 나는 대중교통이나, 방향제는 반려견에게 불편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특히 방향제의 경우 멀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시 중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3. 공복으로 이동하기
차에 탑승하기 전 밥이나 간식을 섭취할 경우 멀미 시 구토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이동할 경우 한 끼 정도는 거르고 탐승하는 것이 좋다.
4. 강아지 혼자 두지 앉기
강아지와 장시간 이동 중 휴게소나 다른 이유로 인해 차 안에 강아지 혼자 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덥거나 추운 날씨에 강아지 혼자 차 안에 둘 경우 온도로 인해 강아지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잠깐이라도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5. 쉬는 시간 갖기
장시간 이동 직전에 배변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장시간 이동 시에는 중간중간에 배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동 중 쉬는 시간을 통해 강아지가 스트레칭을 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장시간 이동 중 쉬는 시간은 강아지의 멀미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6. 좋아하는 침구류 챙기기
강아지가 좋아하는 침구나 담요를 챙겨 반려견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7. 차 밖으로 얼굴 내밀지 않기
강아지가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놓을 경우 반려견이 뛰쳐나갈 위험이 있으므로 얼굴을 창밖으로 내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8.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장거리 이동 시 강아지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에 반려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호자가 눈앞에 보이지 않아 무작정 달리거나, 강아지가 흥분하여 뛰쳐나가는 경우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혼자 빠져나갈 수 있는 창문이나 문은 닫아 놓아야 한다.
자동차의 창문을 열어놓을 경우 강아지가 나갈 수 없을 정도만 열어 환기시키도록 한다.
9. 강아지 멀미약 준비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단시간 이동에도 멀미를 하는 강아지들이 있다. 만약 강아지가 멀미를 한다면 미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멀미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으며 너무 강한 방향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에게 멀미약을 제공할 때에는 사람이 섭취하는 멀미약을 제공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동물용 멀미약을 투약해야 한다.
※ 강아지 멀미 증상
- 침 흘림
- 구토
- 기력저하
- 심한 낑낑거림
- 헥헥거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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