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구토를 해요 원인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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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강아지가 구토를 해요 원인 대처방법

by health protector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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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반려견과 지내다 보면 구역질을 하다가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유를 모르겠는데 갑자기 구토를 하게 되면 보호자는 당황하게 된다. 따라서 오늘은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와 대처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란색 또는 거품 구토

강아지가 토를 하는 이유 중 대부분은 공복이다. 공복이 길어질 경우 위산, 담즙으로 인해 속이 쓰려 구토를 하게 된다. 식습관이나 식사간격이 불규칙할 경우 생기는 문제이다. 공복 토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증상이 반복될 경우 위염,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 구토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또는 사료를 먹은 직후 격한 운동으로 인해 구토이거나 소화에 문제가 있어 수토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사료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하거나 사료양을 줄여 과식을 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밥을 먹고 1시간 이상 지난 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노란색 또는 녹색 구토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산책 중 쓰레기나 풀 같은 이물질을 먹은 경우 토를 할 수 있다. 위장이 자극을 받아 담즙이 분비된 구토물로 노란색이나 녹색 구토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토를 해서 이물질을 뱉어내면 다행이지만 잘못하면 이물질이 장을 막아 장폐색이 생길 수 있다. 장폐색이 생긴 경우 계속 구토를 하면서 복부팽만, 침 흐림, 검은색대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흰색 또는 지방성 구토

췌장염과 같이 췌장 문제가 있을 때 구토를 할 수 있다. 또한 고지방 음식을 섭취할 때에서 이러한 구토를 할 수 있다.
이때는 고지방 음식을 먹이지 않아야 하며, 구토가 지속되거나 무기력하고 식욕부진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피 섞인 갈색 구토

피가 섞인 구토는 위장 출혈, 혈액 섭취, 자극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갈색 구토는 오래된 혈액이 있음을 나타낼 수도 있다. 
강아지의 토에 피가 섞인 것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영상검사 등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빨간색 또는 분홍색 구토

식도, 위, 입 안의 출혈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다. 또한 빨간색이나 분홍색의 물질을 섭취할 시에도 구토의 색이 이러할 수 있다. 출혈로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블랙 또는 커피 찌꺼기 구토

상부 위장관에서 소화된 혈액이 있을 경우 구토를 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이나 물질을 섭취할 경우 검은색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아야 하며 이때 내시경 검사나 영상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췌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구토

  • 노란색 또는 녹색 구토 : 췌장염은 담즙으로 인해 노란색 또는 녹색 구토를 유발한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소화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담즙이 축적되어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띠는 구토를 한다. 췌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노란색 구토를 자주하여 공복 토와 헷갈릴 수 있는데 너무 자주 노란색 구토를 한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 흰색 또는 지방성 구토 : 위에서도 말했듯 췌장염으로 인해 흰색 또는 지방 물질을 구토할 수 있다. 췌장은 지방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지방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되지 않은 지방이 역류해 하얗거나 지방 덩어리 구토를 할 수 있다.
  • 피가 섞인 갈색 구토 : 췌장염이 심한 경우 췌장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여 구토가 발생할 경우 나타나는 구토 특징으로 갈색으로 보이거나 커피 가루처럼 보일 수 있다. 췌장염 자체가 항상 피가 섞인 구토를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 합병증이나 이차적 문제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빨간색 또는 분홍색 구토 : 심각한 췌장염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는 구토 증상이다. 하지만 다양한 위장 문제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췌장염의 증상 : 복통, 무기력, 식욕부진, 구토 등 위장장애의 일반적인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구토색과 함께 이러한 증상을 같이 확인해야 한다.

 

강아지 구토 시 대처 및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구토한 직후 구토가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하고 강아지가 다시 먹지 않도록 치워주며 입안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구토 후 위가 쉴 시간을 주기 위해 최소 2~3시간은 금식이 필요하며 구토가 멈춘 후 몇 시간이 지나고 물을 조금씩 마실 수 있도록 한 다음에 소량의 음식을 다시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강아지가 구토를 반복하지 않고 한 번만 하거나 설사, 무기력증과 같은 다른 이상 증상이 없을 경우 보통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반복적으로 구토, 피토, 혈변, 발작, 무기력증, 식욕부진, 몸떨림, 침 흘림 등을 보인다면 어떠한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거나 강아지가 섭취하면 안 되는 포도, 초콜릿 같은 음식을 먹었을 수도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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