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흰머리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흰털이 올라온 모습을 본 보호자들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반려견의 흰머리를 보면서 나이를 먹어서 나는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따라서 오늘은 강아지에게 흰털이 자라는 이유와 자랐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강아지에게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전
강아지의 털은 멜라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색상이 결정된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관여하는 유전자가 선천적으로 적을 경우 다른 강아지들보다 멜라닌 생성 속도가 감소하면서 더 빨리 흰털이 생길 수 있다.
노화
강아지에게 흰털이 나는 원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노화이다. 보통 노령견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7 세부 터인데 이때부터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특히 입 주변에 흰 털이 생기기 시작하며 점차 색이 옅어진다.
대형견의 경우 소형이나 중형견의 강아지들보다 노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흰머리가 보일 수 있으며 강아지에 따라 보이는 시기는 다르다.
환경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화학물질, 피부감염 등으로 인해 흰머리가 생길 수도 있다.
일상 환경의 변화, 불안, 공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한 피로감 등을 자주 느낄 경우 피부에 영향을 미쳐 털의 색소와 윤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염이나 피부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겪은 강아지들의 경우 다른 강아지들보다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양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는 영양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할 경우에 생길 수 있으며,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영양이 털까지 전달되지 못할 때에도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강아지 흰머리 대처방법은 무엇일까
노화에 의해서 나는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히 대책이 있지는 않으나 피부와 털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부이상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이유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 및 흰털 예방을 위해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균형 잡힌 식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피부와 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규칙적인 빗질
규칙적인 빗질을 통해 털의 엉킴을 풀어주고 털 사이 오염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며 느슨해진 털들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올 수 있도록 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적절한 목욕주기
적절한 목욕주기를 지켜 강아지의 피부와 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강아지 샴푸는 피부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환경
이물질은 강아지 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스트레스 요소를 없애 주는 것이 좋으며 강아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기검진
강아지가 피부염이나 다른 질환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뽑거나 염색 금지
강아지에게 흰털이 보인다고 뽑거나 사람의 염색약이나 염색용 샴푸를 사용하면 안 된다. 이는 강아지 피부에 손상을 주고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
'반려동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가 구토를 해요 원인 대처방법 (0) | 2024.01.20 |
---|---|
강아지와 자동차 이동 시 주의사항 (0) | 2024.01.19 |
강아지가 상추를 먹어도 될까요 (0) | 2024.01.18 |
강아지 목욕 방법, 주기, 유의사항 (1) | 2024.01.17 |
강아지 저체온증 증상 대처방법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