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쌀을 먹어도 될까

강아지가 쌀을 먹어도 되는지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집에서 밥을 먹다 보면 바닥에 쌀밥이 떨어지면 떨어진 쌀을 먹는 강아지가 있을 수 있다.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한 보호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은 강아지가 쌀을 먹어도 괜찮은지, 강아지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인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가 쌀을 먹어도 될까

결론적으로 쌀을 강아지가 섭취해도 된다. 일반적으로 일반 밥은 강아지에게 안전하며 유익한 점이 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쌀을 제공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들이 있다.

 

 

강아지에게 쌀이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1. 에너지원

쌀은 강아지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강아지에게 빠른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활동적인 강아지 또는 추가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유익하게 제공될 수 있다.

하지만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낮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족시키지 못하므로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자극적이지 않음

위장 장애가 있던 강아지가 회복할 때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의 일부로 일반 밥이 권장되는 경우가 있다. 

소화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위가 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3. 낮은 민감성

쌀은 저자극성 강아지 사료에 종종 포함되어 있어서 음식에 민감성이 있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아지에게 쌀을 제공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1. 양념하지 않은 밥을 제공해야 한다.

강아지에게 밥을 줄 경우 양념이 되지 않은 밋밋한 밥으로 제공해야 한다. 소금, 버터, 다른 조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야 한다. 첨가해서 줄 경우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즉석밥 같은 경우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포함될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지방을 섭취할 경우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이 첨가된 기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 백미, 현미는 안전하다.

백미와 현미는 일반적으로 강아지에게 안전하다. 현미의 경우 백미보다 섬유질과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적당량을 제공한다.

쌀은 강아지 식단의 일부로 제공될 수 있지만 적당량만 제공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밥을 많이 먹게 될 경우 배탈이 나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천천히 늘리면서 제공한다.

강아지에게 처음 제공할 경우 알레르기나 소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면서 천천히 늘려야 한다.

쌀이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흔히 유발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강아지 별로 다르기 때문에 쌀을 섭취했을 때 가려움증, 부종, 소화 장애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5. 수의사와 상담한다. 

강아지 식단에 큰 변화를 줄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제공하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