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제공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고구마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다. 보호자들도 강아지들에게 흔하게 주는 간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고구마가 강아지에게 안전하다고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오늘은 강아지들에게 안전한 간식 제공을 하기 위해 고구마를 제공할 때 보호자가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에게 고구마 어떻게 제공해야 할까
고구마는 쪄서 줘야 하고 충분히 식힌 후 제공한다.
강아지는 생고구마를 섭취할 경우 소화를 시키는데 무리를 준다.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트립신 억제제 성분이 생고구마에 들어있어 이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에게 고구마를 쪄서 줄 경우 강아지 입천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히 식힌 후 제공해야 한다.
고구마 말랭이는 일반 고구마보다 적게 준다.
고구마 말랭이는 수분이 사라진 만큼 칼로리가 높아진다. 같은 양을 섭취할 경우 일반고구마보다 살이 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고구마보다 적은 양을 제공하여야 한다.
사람이 먹는 용으로 나온 고구마 말랭이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어 먹이지 않아야 한다.
군고구마는 적게 준다.
고구마 말랭이와 마찬가지로 군고구마도 수분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삶은 고구마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게 제공하는 것이 좋다.
겉에 껍질이 탄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제거하고 식혀서 강아지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밖의 주의사항
다른 음식들에 포함되거나 양념이 첨가된 고구마의 경우 강아지가 섭취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소화를 방해하는 여러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당분이 과도하게 많아 강아지의 식습관에 방해가 되므로 절대로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강아지에게 고구마 제공 시 보호자가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고구마 껍질을 제거한다.
고구마의 껍질에도 트립신 억제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급여 전에 껍질을 제거하고 강아지에게 제공해야 한다.
섭취했을 경우 소화불량 증상이 있거나 대변의 상태가 이상하지는 않은지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 줄기는 주면 안 된다.
고구마 줄기에는 LSD와 유사항 독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섭취 시 중독증상으로 환각, 구토, 발작, 쇼크, 설사, 침 흘림, 탈수 등의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강아지가 고구마 줄기나 껍질을 다량으로 섭취했거나 섭취했다고 의심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다른 음식에 포함되거나 양념이 첨가된 고구마, 튀김은 제공하지 않는다.
다른 음식들에 포함되거나 양념이 첨가된 고구마는 강아지가 섭취했을 경우 건강 문제 및 소화불량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제공하면 안 된다.
기름에 튀긴 고구마의 경우 다량의 기름을 가지고 있어 튀김옷을 제거하더라도 많은 양의 지방성분으로 반려견의 췌장에 무리를 주어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정량을 제공한다.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으로 소량만으로도 포만감이 높아 많이 줄 경우 강아지가 사료를 먹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강아지들은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고구마만 먹게 될 경우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강아지의 뼈와 근육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적정량 이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급여량의 10% 미만으로 주고, 편식이 심할 경우 사료를 다 먹은 후 소량만 챙겨주는 것이 좋다.
신장실환이 있는 강아지는 주의한다.
고구마에는 옥살산 칼륨이라는 성분이 있어 기저질환으로 신부전과 같은 신장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고구마 급여 시 질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를 반드시 확인한다.
고구마가 강아지에게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강아지들마다 알레르기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 제공할 경우 반드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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