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반려견과 산책 시 주의해야 하는 제설제에 대해 알아보자
염화칼슘은 도로와 보도의 제설제로 흔히 사용된다. 물의 어는점을 낮추어 얼음과 눈을 녹이는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 밖에 나가보면 제설제가 뿌려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에도 산책은 필수인 반려견들에게 제설제가 주는 문제점과 잠재적인 문제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예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염화칼슘이 강아지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일까
1. 자극과 불편감
강아지가 염화칼슘이 뿌려진 표면과 접촉하면 자극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발바닥을 건조해지거나 갈라지게 만들고 잠재적으로 불편감을 유발하며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 위장장애
많은 양의 염화칼슘을 섭취할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구토, 설사, 복부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전해질 불균형
과도한 염화칼슘 섭취 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소량 섭취 시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복용은 강아지 신체의 필수 전해질 균형을 방해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4. 화학적 독성
염화칼슘은 일반적으로 강아지에게 독성이 강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무기력함, 갈증, 배뇨 패턴 변화 등이 있다. 특히 농축된 형태의 염화칼슘이나 높은 농도를 함유한 제품에 노출될 시 화학적 독성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5. 피부 및 발 문제
염화칼슘이나 고농축 제빙 제품에 장기간 노출되면 강아지 발바닥에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발에 상처가 있을 경우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부 강아지들은 특정 제설제에 더 민감할 수 있으며 발바닥이 접촉되었을 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적, 붓기. 가려움증 등이 있다.
손상된 발바닥의 경우 박테리아나 곰팡이 감염에 취약해져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조치에 대해 알아보자
1. 제설제 처리된 곳을 피한다.
직접적인 노출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다면 제설제가 없는 곳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2. 산책 후 발을 닦아준다.
제설제가 강아지 발에 접촉했을 경우 산책 후 젖은 천이나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발 물티슈로 발을 닦아 잔여물을 제거하여 섭취 위험성이나 피부자극 위험성을 최소화한다.
3. 연고를 발라준다.
산책을 나가기 전에 발에 연고나 왁스를 발라 강아지 발바닥에 보호 장벽을 만들어주면 제설제와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4. 신발을 신긴다.
신발은 물리적으로 접촉을 직접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겨울철에 제설제가 뿌려진 길을 산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신발을 신고 산책을 진행하는 것은 강아지가 적응이 필요하므로 천천히 훈련하는 것이 좋다.
5. 정기적으로 발을 확인한다.
강아지 발에 자극, 갈라짐, 건조함의 징후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문제 발견 시 즉시 조치를 취한다.
필요한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한다.
6. 야외 공간을 안전하게 만든다.
자주 방문하는 야외 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경우 제설제가 없는 안전한 구역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자갈과 모래 등을 사용하여 반련견들에게 안전한 야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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