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 건강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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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강아지 눈 건강 챙기기

by health protector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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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눈은 노화가 빨리 오는 신체 중 하나이다. 강아지의 눈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강아지 눈의 특징과 어떤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눈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보호자가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눈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는 생후 6개월부터 앞을 보기 시작하며 평균 시력은 낮은 편이다. 사람보다 후각이 1만 배, 창각이 16배 정도 신체감각은 사람보다 좋지만 시각은 사람보다 정교한 모양과 색을 구분하지 못하며 사람으로 치면 0.2~0.3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체시력과 야간시력은 좋아 사람보다 밤눈이 밝고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아지는 적록색약으로 노란색 파란색, 검은색, 하얀색, 회색을 볼 수 있으며 빨간색 초록색은 보지 못한다.

 

 

강아지 눈 관련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막염은 눈 주변의 결막이 붉어지고 붓는 질병으로 눈물이 많아지고나 눈 분비물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질병으로 시력 저하나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한 눈 증후군은 눈물의 분비가 감소하여 눈이 건조해지는 상태로 눈이 붉어지고 가려움증, 충혈 증상이 나타난다.

눈꺼풀 염증은 눈꺼풀의 두께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바뀌어 눈에 문제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각막 궤양은 눈의 각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분비물, 눈꺼풀의 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

백선증은 백내장과 비슷하지만 백내장은 수정체가 흐려지는 반면 백선증은 눈의 렌즈가 흐려지는 질병이다.

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감소하여 눈이 건조해지는 질병으로 눈이 붉어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눈 건강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적절한 영양

적절한 영양 섭취는 눈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A, C와 같은 필수 영양소와 오메가3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은 강아지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영양결핍은 백내장 및 시력 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극 물질 피하기

강아지는 연기, 먼지, 꽃가루를 포함한 다양한 자극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민감성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러한 자극 물질에 대한 반려견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젖은 천으로 얼굴과 눈을 닦아준다.

 

 

적절한 수분 공급

적절한 수분 공급은 눈물 생성을 유지하고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반려견이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항상 확인한다.

눈물 생산량이 불균형할 경우 안구가 건조해지거나 과도한 눈물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눈물의 양을 확인하는 것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 차단

인간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자외선의 해로운 영향에 취약할 수 있다. 특히 햇볕이 잘 드는 환경에서 반려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을 제공하거나 반려견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전적 고려 사항

일부 견종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특정 눈 질환에 더 취약하다. 예를 들어 단두종 강아지들은 얼굴 구조로 인해 눈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시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에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시력손상과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깨끗한 생활환경 유지

먼지, 꽃가루, 곰팡이 및 기타 잠재적인 자극 물질에 노출될 경우 눈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요소의 존재를 줄이기 위해 강아지가 생활하는 곳은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호흡기 또는 알레르기 문제가 있는 개에게 특히 중요하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한 날에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감염예방

눈 주위 청소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자극 물질에 대한 노출을 피하여 눈의 김염을 예방한다.

반려견이 눈 부상을 입었다면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겉보기에 경미한 부상이라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변화 주의

눈의 불편감이나 시력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반려견의 행동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눈을 과도하게 비비거나, 눈을 가늘게 뜨거나, 발로 긁는 등의 징후를 보였을 때 즉시 해결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정기적인 눈 검사

수의사를 통해 정기적인 눈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반려견의 눈에 안약, 연고, 경구약물 등 약을 처방하거나 특정 치료법을 권장하는 경우 지시를 따라야 한다. 

 

보호자가 주의할 사항은 무엇일까

눈에서 노란색이나 녹색의 분비물이 나오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등 눈 분비물이 증가할 때, 눈이나 눈꺼풀 주변이 붉어지거나 부어 있으면서 눈이 불편하여 강아지가 눈을 문지르거나 긁을 때, 물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부딪히는 경우, 눈알이 흐리거나 백내장처럼 보이는 경우, 눈꺼풀을 제대로 열지 못하거나 눈을 계속 감고 있는 경우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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