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쑥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공원이나 길가에는 야생 쑥이 자라 있다. 강아지들이 산책을 할 때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강아지가 쑥을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몰라서 냄새를 맡다가 먹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는 쑥을 먹으면 안 되는데, 오늘은 강아지가 쑥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와 섭취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가 쑥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쑥에는 유칼립톨이라고도 불리는 시네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로 성분이 강아지에게 독성 작용을 일으킨다.
강아지가 소량 먹는다고 바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나 자주 또는 과도하게 섭취 시 중독증상으로 구토, 발작, 호흡곤란, 경련, 침 흘림, 동공확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 위장 장애
쑥을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가 발생하여 구토, 설사, 복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탈수, 영양 불균형으로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2. 신경학적 문제
쑥에는 신경독 성분이 있어 강아지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다량 섭취 시 떨림, 발작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임신한 강아지 주의
쑥에 월경 촉진 효과가 있어 강아지가 임신했을 경우 임시니과 생식 건강을 방해할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
4. 쑥떡 주의
쑥떡은 쑥이 주 재료이기 때문에 먹이면 안 되는 이유도 있지만 떡에 다량의 탄수화물과 설탕 등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비만이 되고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제공하면 안 된다.
또한 떡의 특성상 말랑말랑하고 쫀득거려 강아지가 잘 씹지 않고 삼켜 떡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질시 위험성이 있고 입천장에 붙을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못하도록 한다.
5. 야생 쑥 주의
야생 쑥의 경우 대부분 차도와 길가에 피어있기 때문에 매연과 같은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어 더욱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쑥을 섭취했을 때 대처방법은 무엇일까
1. 동물병원에 내원
강아지가 섭취한 쑥의 영, 섭취한 시간, 관찰된 증상 등에 대해 수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2. 증상 관찰
강아지가 구토, 설사, 무기력, 떨림, 발작 또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지 관찰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에 방문한다.
24~48시간 동안은 강아지에게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3. 구토를 함부로 유도하지 않는다.
특정 식물이나 일부 물질은 구토를 유발했을 시 더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함부로 구토를 유발하지 않는다.
4. 섭취한 식물 샘플 채취
가능할 경우 강아지가 섭취한 쑥이나 식물을 병원에 가져가서 독성을 확실하게 평가한다.
5. 이후 노출 방지
앞으로 강아지가 쑥이나 독성 식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독성 식물을 제거할 수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 아닐 경우 강아지가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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